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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본에 왔을 때는 맛집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받아서 그걸 보고 음식점을 찾아다녔다.'타베로그' 라고 하는 건데 그냥 앱스토어 검색해서 제일 위에 있는 걸로 받았다;어플은 기본적으로는 무료인데 인앱 결제가 따로 있다. (게임이냐?)결제하면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되는 것 같다.회원 가입하면 내가 갔던 곳을 등록해서 다음에 또 가고 싶을 때 쉽게 찾을 수 있고 맘에 드는 식당을 북마크 해 둘 수도 있다.지역이나 이름으로 검색할 수도 있고 내 위치 정보를 써서 근처의 음식점을 찾아주기도 한다.검색은 현재 위치로부터의 거리, 음식 종류, 예산, 흡연석 여부, 좌석 등등 설정하는 메뉴가 세세하고 많다.모든 가게들이 제대로 등록이 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일본은 저렇게 자세하고 세세한 것들을 요구하는 게 많아서 가끔..
그제에 이어서 오늘 또 쇼와기념공원에 갔다.알바 시간이 이른건 아닌데 이동 시간에만 1시간 반 정도 걸리다 보니까 일어나는 시간은 빨라졌다.나는 이런 이동 시간을 싫어하는데 그 무엇보다도 시간을 낭비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다.아무리 하찮은 것을 하더라도 내가 재밌거나 돈이 된다거나 하면 별로 아깝지 않은데이동시간은 정말 아무것도 못 하고 버리는 느낌이다.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책을 본다거나 폰으로 인터넷을 한다거나 하지만 전혀 집중 할 수가 없어서 사실상 들고만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집중하다가는 자칫 내릴 곳을 지나쳐 버릴 수도 있고 신경 쓰고 있으면 집중이 안된다.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멀미를 하는 편이라서 더욱 그렇다.무엇인가 하는 척을 해도 결국은 아무것도 못 하고 시간만 가게 된다.그런 의미에서 이동..
일이 없는 날은 역시나 잘 안일어나지네나이들수록 잠이 적어진다던데나는 왜 갈수록 일어나기가 힘들어지지?일어날 때마나 혼이 몸으로 돌아오지 않는 느낌이다.시간은 아까운데 죽겠네.잠을 많이 자고 늦게 일어나면 하루가 엄청나게 짧다.오랫만에 어제 전에 살던 곳의 룸메(B라고 하자)한테서 연락이 왔다.나 대신 새로 온 아저씨랑 셋이서 살고 있는데룸메A 덕에 점점 살기 힘들어져서 집을 나가고 싶다고 연락이 온 거였다.B랑은 이사간 이후로 처음 봤는데 오랫만에 봐서 반가웠다.몸살나서(감기 아니다) 일주일동안 누워있다가 거의 다 나은 듯 해서 밖에 나왔다는데들어보면 뭐 때문인지 원인도 정확히 모르는 것 같았다.병원도 갔다 왔다는데 딱히 이상은 없어보인다고 했다고;요즘 날이 더워서 사람들은 얇은 옷이나 반팔만 입고 다..
아무 일도 없는 날은 당연하게도 쓸 게 없구만.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찾는다는건 쉽지 않은 것 같다.밥 먹는 것도 매번 새롭고 화려한 곳을 다니기도 힘들고.웬지 쉬고 싶은 날도 있고 말이지.그렇게 뒹굴뒹굴 어슬렁 거리던 중발견했다.파란 바탕에 흰 글씨 익숙하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포카리 스웨트다.이온음료는 어렸을 때 진짜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잘 마시지 않는다.가공음료들이나 탄산음료들이 몸에 안좋다는 말 나오고 부터였던 거 같은데 요즘은 과즙음료들도 안좋다더라 (그렇게 따지면 먹을게 뭐가 있냐)뭐 많이 먹어서 좋을 건 없겠지.물이나 한 병 사려고 세븐일레븐에 들어 갔는데 포카리가 보이길래 오랫만에 집에 들었다.그리고 옆에를 봤는데 진열대에 저게 놓여 있는 거였다.처음에는 포장만 저렇게 해 논 건가 싶었는..
오늘은 바이토(알바)가 있는 날이다.오자마자 한 방에 회사를 들어가려고 해 봤지만...마음만 급했던 것 같다.미경험자 ok라고 적힌 회사들도 막상 면접 보려니까 외국인은 경험이 없으면 좀... 이라더라.한국인이 알바 구하는 방법은첫째. 동유모다알바 구인글은 리젠도 상당히 빠르고 양도 꽤 많다. 다만 글 리젠이 많다는 건 당연히 오래가는 알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그만큼 수당대비 일이 힘들다는 거다), 대부분(전부 아니냐?) 음식점 알바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일본어가 서툰 점을 악용하는 검은머리 외국인들을 조심하도록 하자. (비자가 끝난유학생이나 워홀러에게 무비자로 채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착한 분도 있다 카더라).둘째. 헬로워크일본에서는 저렇게 말하면 못알아 들으니 하로-와쿠 라고 확실하게 얘기..
신주쿠에는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줄 서서 먹는 곳도 흔히 보이고대부분 진짜 맛있었지만 가끔은 이걸 왜 줄서서까지 먹는거지 하는 생각이 드는 음식도 있었다.맛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가격은 비싸고 다른 음식과 딱히 차이점을 못 느끼겠는 그런 음식들간혹 유명한 연예인 들이 자주 온다거나 방문한 음식점이라서 붐비는 곳도 있고한국 연예인들 싸인도 간간히 보이더라.아무래도 일본은 가깝기도 하고연예인들은 꽤나 자주 오는 거 같다.일본은 그나마 많은 음식점 들이 혼자 들어가도 아무 문제 없지만혼자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곳도 분명 존재한다.가격이 비쌌던 곳도 있고 점 찍어 두고 못 간 가게가 많은데 계속 염두해 두면 언젠가는 가게 되지 않겠어?암튼 아직까지도 거의 혼자서 다니고 있는데제일 만만한 곳은 덥밥집이나 라면집이다...
점점 할 일이 많아지니까 죽겠다.놀 시간이 줄어들고 있어 ㅠㅠ먹고 자고 놀기만 하면서 살 수는 없는걸까?매일 먹는 것도 문제다.아무래도 매 번 끼니때마다 외식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금수저라거나 로또를 맞았다거나 조물주보다 위대한 건물주 정도 된다면 모르겠다.는 조금 오버지만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다.밥을 지어 먹기에는 밥통도 사야되고 이 좁은 방에 어디다 둬야할지, 만들 장소도 없고, 반찬도 걱정해야되고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다.그래서 주먹밥과 바나나 등으로 때우던 중 동키에서 햇반하고 레토르트규동이 세일을 하더라.햇반 9개에 만원 규동 3개에 1500원 정도였던 것 같다.햇반은 우리나라랑 똑같이 전자렌지에 데우면 되고, 규동도 레토르트 파우치에 들어 있어서 3분카레처럼 조리하면 된다.일본식 인스턴트 ..
이사를 했지만 여전히 신주쿠에 있는고로, (한 블럭 건너 이사했다)가는 식당들도 대부분 신주쿠 근처다.꼭 신주쿠를 고집한 건 아니었고 가격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됬네.일본 쉐어하우스 사이트 통해서도 알아봤었는데 사이트들이 정리도 제대로 안되있고(이미 계약된 방들이며 없어진 방 등 마구 섞여있다. 최적화가 안된 건 덤) 가구나 전자제품들은 따로 구해야 하는 곳이 많아서 불편했다 (가격도 그다지 안쌈)원룸이나 집을 구한다면 일본 사이트를 추천하겠지만 고시원이나 쉐어하우스 등 가격을 최우선으로 찾는다면 그냥 한국인을 통하는 걸 추천한다. (대신 덤탱이? 를 쓰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대한 다방면으로 잘 알아보길 바란다)나는 동유모에서(결국 여기냐) 구했는데 원래 처음 결정했던 곳은 여기..
오늘은 사진이 많다.일본하면 역시 벚꽃 이잖아? (사쿠라여? 사쿠라네)일본에 왔는데 벚꽃 구경을 안 갈 수 없지.이런 꽃놀이는 연인들이랑 가야되는건데 연인은 커녕 친구도 없어서 혼자 갔다 ㅠㅠ.도쿄에 벚꽃으로 유명 한 곳 중 하나를 꼽으라면 나카메구로가 빠지지 않는다.정확히는 메구로 강인데 나카메구로 역에서 내리자 마자 옆에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나카메구로로 간다.이런것들도 나중에서야 알았다.처음에는 친척 형이 나카메구로 벚꽃이 죽인다는? 정보를 줘서 지도에 나카메구로 검색해서 그냥 찾아갔다.시간이 남아도는데 할 것도 없어서 웬만큼 거리가 있는 곳들도 걸어다녔는데 다리 아프고 힘들기도 하지만 좋은 점도 많다.차나 전철은 갈 수 없는 곳에 볼거리나 신기한 가게들이 많기 때문이다.빠르게 지나쳐 ..
풍악을 울려라~에헤라디여오늘 저녁은 호화판이다.오늘의 메뉴는 '규카츠'이름 그대로 소로 만든 돈까스?이다.우리나라에는 저걸 부르는 명칭이 따로 없기 때문에 굳이 만들자면 우까쓰 일까나?ㅋㅋ한국에서도 팔긴 하던데 일본에서 들여온 거라 그런지 그냥 규카츠라고 부르더라.사실 이 음식은 한국에서 먼저 알았다.인터넷을 떠돌다가 발견했는데 소고기를 돈까스 처럼 튀김옷을 입혀서 튀긴 것이다.친구랑 같이 규카츠 사진을 보면서 군침을 흘렸었는데가격도 비싸고 음식점도 거리가 멀고 많지 않아서 결국 유야무야 됬었다.하지만 일본에 오니까 역시 본 고장 답게 규카츠 집이 여기저기 보이더라. (가격은 여전히 비싸)뭐 소고기니까 이해해야지.신주쿠하고 신오쿠보 근처에서만도 세 곳 정도가 있었는데 집 근처가 가격이 제일 쌌던고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