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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14 (돈키호테의 키노코노야마, 초코비아이스) 본문

여행/워킹홀리데이-일본

워킹홀리데이+14 (돈키호테의 키노코노야마, 초코비아이스)

Player0 2016. 6. 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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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면 싼 물건이 많이 보여서 이것저것 마구 집어담다보면 순식간에 몇 만원씩 나온 경험이 있다.

그나마 한국에서는 집 근처에 대형마트가 없어서 별로 갈 일이 없었는데

일본에서는 시내 한가운데에 살다 보니까 집앞에 대형 동키가 있어서 편의점 가듯이 들어가게 된다.

블로그에 몇 번 쓴 적이 있지만 '돈키호테'는 일본의 대형 잡화 체인점이다.

지금은 좀 익숙해 졌지만 매장은 미로같은 좁은 길들과 진열대로 가득차 있어서 처음 가면 헤매이기 쉽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마트들은 직선으로 쫙쫙 뻗어서 진열대도 잘 나눠져 있고 잘되 있었네.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마트 내에서 방송으로 돈키호테 광고가 계속 나온다.

매장 안에서 오라고 광고 해봐야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지만.

주제가?라고 해야되나 "동동동 동키~ 동키 호오테에~" 하는 중독성 쩌는 노래가 계속 흘러나와서 어느새 따라 흥얼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확실히 가격은 싸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중 하나인데 '초코비아이스'

60엔 (6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퀄리티도 훌륭하다.

아이스크림 둘레로 초콜렛이 감싸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이런 아이스크림은 종이짝처럼 최대한 얇게 있는듯 없는듯 발라놓지만 얘는 아작아작 씹힐 정도로 들어있다.

처음보는 초콜렛인데 할인하길래 그냥 사봤다.

90엔(900원) 정도

아무것도 없는 그냥 초콜렛이다.

싼 값에 먹을만 했다.

'초코송이'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는 '키노코노야마'(버섯의산) 사실 얘가 원조고 오리온에서 따라 만든거지만 가격은 오리온이 좀더 싼것 같다. (초코는 일본게 더 진하다고 하네)

200엔(2000원) 정도의 가격인데 양은 송이 두, 세개 많은 것 같다. (세보지는 않아서 몰라)

자매품으로 '타케노코노야마'(죽순마을)도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게 조금 더 잘나간다고 한다.

애니에서도 많이 등장하고 연예인들도 가끔 언급할 정도로 유명한 일본 국민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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