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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16 (우오카쿠 시라스덮밥) 본문
최근 이런저런 이유로 방 구하러 돌아다니고 있다.
시간날리고 돈날리고.
한국에서 방을 직접 보고 구할수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만서도
방값이 싼 곳은 싼 이유가 있고 괜찮아 보이는 곳은 비싸고
모든 문제는 돈으로 귀결되는구나.
돈에 얽매여 살고 싶지 않은데
이 세상 참 살기 힘들구만
어째 요즘은 맨날 징징글이 되는 것 같네.
암튼 오늘 블로그도 음식점이다.
한자를 그냥 읽으면 소어식당 어각. 일본어로 '야키사카나쇼쿠도- 우오카쿠'(아마도?)
일본한자는 후리가나가 안달려 있으면 읽기 힘들다.
뭐 그냥 생선구이집이다.
방 보러 나왔더니 저녁 먹을 시간대가 되서 이왕 온김에 여기서 밥을 해결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일본은 대체로 크든 작든 역 근처에는 상점가가 있기 마련이라서 처음 가 보는 지역이라도 역 근처로만 가면 헤맬 필요 없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사진이 이건 뭐; 보이질 않네
'시라스'가 사전에는 멸치, 청어, 은어 따위의 치어 라고 나와있는데 종류는 별로 상관이 없는건가 정확히 잘 모르겠다.
한국에서도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물고기인데 이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고기가 너무 잘아서 그물로 안잡히기 때문에 특수한 방법으로 조금씩만 잡힌다고 얼핏 본듯한...
가격도 양에 비해서 좀 비쌌다.
시라스가 봄철에 잡히는지 봄 기간한정으로 나온 메뉴다.
내가 시킨 메뉴는 사진에 나와있는 '카마아게&나마시라스동'
데친것과 생 시라스 덮밥이다.
단촐해 보이네
된장국이랑 오신코(야채절임), 죽순이 같이 나왔다.
죽순도 간장간이 되 있는게 그것만으로도 맛있었다.
역시나 살아있는 시라스가 더 비싼가보다 양이 적은걸 보니.
저 잎사귀는 깻잎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향이 엄청 강했는데 차조기 잎 같기도.
딸랑 한장만 저렇게 있으니까 이걸 같이 먹는건지 그냥 장식인건지 고민했다.
생전 처음 맛보는 아스트랄 한 맛 때문에 장식으로 쪼끔 기울었지만 결국 다 비워버렸다.
의식주만이라도 걱정없이 살 수는 없는걸까?
빨리 자리잡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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