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GS 25
- 닐 블롬캠프
- 에피소드4
- 아스키메이션
- The Grand Budapest Hotel
- 블로그로 보는 영화
- 아스키 코드
- 에그 어택
- Inception
- 인셉션
- Mini Game
- 일기
- 색맹
- GS리테일
- 웰시 코기
- 마크2
- 영화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오모리
- 초전도체
- Egg Attack
- 공룡런
- 디스트릭트 9
- 톰 튀크베어
- 아이언맨
- 일본어
- GS 슈퍼마켓
- 시몬 젠슨
- 미래열차
- Ester Egg
- Today
- Total
플레이어 0
워킹홀리데이+62 (한국식 중국집, 신주쿠반점) 본문
일본에 온지도 벌써 2달이 지났다.
무슨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지
일본어도 정체되있는 느낌이고 알바도 아직 자리가 안잡히고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게다가 요즘들어 한국 음식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오이갤 하던중에 누가 위꼴사진을 올려놔서
돼지국밥 사진이었는데 평소 그렇게 좋아하던 음식도 아니었건만 정말 사무치게 먹고싶었다.
사는곳이 신오쿠보 근처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한국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데
아직까지 국밥 파는 곳은 못봤다.
못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더 먹고싶어진 것일까?
내일 알바도 있어서 빨리 자야되는데 에라 모르겠다 나갔다 올까 하고 심히 고민했다.
그래서 다음날 국밥은 아니지만 점심은 한국 음식으로 했다. (이걸 한국 음식이라 불러도 되나?)
집 근처에는 한국식 중국점도 있어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도 판다.
무슨 특선이었나를 한 번 시켜봤다.
잡탕밥 같았는데 요즘 먹는 게 너무 부실하기도 했고 몸보신으로...
큼직큼직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서 맛있었다.
한국보다 퀄이 좋은듯.
영수증은 어디다 버렸는지 가격이 가물가물한데
1200엔 (12000원) 정도 했던거 같다.
역시나 비싼 가격이지만 다른 음식들 가성비를 생각해 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
짬뽕 국물도 같이 나왔다.
일본애들은 매운 음식을 못 먹기 때문에
보통 맵다고 나온 것들도 별로 안 맵거나 심하면 심심한 경우도 있다.
어제는 일본판 컵라면 육계장을 먹어봤는데 맹맹한 맛에 조금 놀랐다.
오랫만에 먹다 보니까 맛을 잘 못 느꼈나 생각도 했었는데 여기 오래 산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일본 라면이 원래 그렇다고.
사진이 또 흐리게 나왔네;
짬뽕국물 칼칼한게 맛있었다.
한국에서도 조금 매운 수준
이 집에서는 잡탕밥 밖에 안 먹어봐서 짜장면이나 짬뽕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먹어본 애들 말로는 맛있다고 하더라.
사람도 상당히 많고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다.
얼핏 간판이 안보여서 가게 이름이 없는건가 했는데 창문에 조그맣게 있었다.
신주쿠반점
배달도 하는 것 같다.
'여행 > 워킹홀리데이-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킹홀리데이+14 (돈키호테의 키노코노야마, 초코비아이스) (0) | 2016.06.09 |
---|---|
워킹홀리데이+13 (길냥이와 와세다대학과 로또) (0) | 2016.06.08 |
워킹홀리데이+61 (벚꽃술, 사쿠라사라사라) (0) | 2016.05.29 |
워킹홀리데이+60 (라멘 '멘쇼 타케토라') (0) | 2016.05.29 |
워킹홀리데이+59 (지대넓얕) (0) | 2016.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