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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13 (길냥이와 와세다대학과 로또) 본문
오늘은 이것저것 많이 했구만
뭔가 재밌는게 없나 돌아다니는 나날이었다.
길거리를 헤매다가 공원이 보여서 들어갔다.
오쿠보 기념?공원 이었던거 같은데 그냥 놀이터가 아니고 누군가를 기념해서 만든 공원 같았다.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동네 놀이터 크기이지만 나름 이것저것 꾸며놓았다.
그리고 구석에서 발견한 태평한 놈들.
쭈구리고 앉아서 사진 찍고 있으니까 슬금슬금 다가와서 같이 놀았다.
고양이카페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상당히 비싸서 접었다가 길냥이로 대신하게 됐다.
털에 동글동글한게 잔뜩 붙어있어서 조금 더럽긴 하더라.
나중에 상자랑 장난감좀 가져오면 재밌게 놀까나
떠나는데 아쉬운 눈길로 계속 쳐다봐서 데려가고 싶었다.
갈만한 곳이 뭐가 있나 지도를 만지작거리다가 와세다 대학이 있는것을 알았다.
오쿠보 바로 옆이 와세다였는데 학교 이름인줄로만 알았더니 지역도 와세다가 있었다.
와세다는 한국에서는 잘 모를수도 있지만 일본 명문대중 하나다.
캐나다 갔을 때 일본친구 하나가 와세다를 나왔었는데 생각났다.
영화감독 되고 싶다면서 캠코더 들고 돌아다녔었는데 지금은 연락두절상태다.
잘 살고 있으려나
대학교가 너무 듬성 듬성 흩어져 있어서 정문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얘네 상징물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대충 보이는대로 찍었는데 지금 보니까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네
오쿠마란 사람의 동상이라고 한다.
돌아보니까 여기가 제일 큰 대로였다.
한국의 큰 대학들에 비해서 규모가 작게 느껴졌다.
건물들도 대체로 높지 않고.
한창 신학기여서 그런지 여기저기 무리지어 있는 애들이 많았다.
이런걸 보면 대학시절이 그리워진다.
돌아오는 길에 복권집이 보여서 한장 찍었다.
'타카라쿠지' 라고 하는데 한국이랑 대체로 비슷하다.
로또 매회 당첨금들 사진인것 같다? (잘 안보여;)
우리나라는 죄다 전광판인데 얘네는 매번 직접 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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