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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13 (라멘 키보켄) 본문
신주쿠 3초메에 있는 라면집 키보켄이다.
여기도 역시 전에 소개한 적이 있었던 어플 '타베로그' 로 찾아간 곳이다.
별점은 3.5 정도로 보통에서 조금 높은정도.
무슨 골목이 이렇게 좁고 많은지 원.
처음에 지도를 보고 찾아갔을때도 한참을 헤맸었는데, 두 번째로 갈 때는 헤매...
분명히 여기다! 하고 갔는데 없어.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골목을 한바퀴 돌아다니고 다시 와보니까 보이더라.
이건 내가 못찾은게 아니고 양자의 불확정성 원리에 의해서 관측한 순간 사라진 것일 뿐이다.
어플검색하다가 이 라면을 보고 필이 딱 꽃혀서 결정했었다.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비쥬얼의 라면인데 사실 얇게 썬 차슈를 그릇 안에 넣지 않고 가장자리에 널어 놓은 것 뿐. (이긴 하지만 콜롬버스 달걀처럼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거니까 인정해 주자)
뭐 새카만 국물도 특이하긴 하지만.
항상 있는 일이지만 사진 찍는 것을 까먹고 벌써 한입 먹었다.
차슈가 한 장 비어보이는건 기분 탓이 아니고 내가 먹어버려서임.
많은 라면집이 곁들일 소스정도는 식탁에 놓아두지만 여기같은 곳은 아직 못 봤다.
부추절임도 있고 마늘에 김까지 원하는 데로 넣어먹을 수 있다.
마늘같은경우에는 그 명칭을 모르겠는데 펜치같이 생겨서 안에다 마늘 넣고 악력으로 누르면 다진 마늘이 나오는 거.
그걸로 즉석에서 다진 마늘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블로그 쓰려고 보니까 사진이 한 장 뿐이어서 배도 채울겸 다시 갔었다.
위에 메뉴는 '키보켄블랙 차슈 오오모리'인데 아래거는 그냥 '키보켄블랙'
왠지 가라아게가 땡겨서 같이 시켰다.
이 날은 영업이 거의 끝나가는 10시 30분쯤 들어갔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너무 실망스러웠다.
라면에는 종이장처럼 얇은 차슈가 한 장인지 반 장인지가 찢어져서 너덜너덜하게 들어 있었고, 가라아게는 3000원이 넘었는데 너무도 빈약했다.
독특하고 맛도 상당히 좋았지만, 이번 방문으로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져 버렸다.
가격도 꽤 비싼편으로 차슈오모리 같은 경우에는 1050엔 정도 했었다.
가게 위치 지도. 쇼와기넨공원은 무시하자. (저게 왜 써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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