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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5 (운전면허증 만들기 실패) 본문
워킹 홀리데이 5일차.
날짜로 따져 보자면 2016년 4월 1일이다.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2016년 5월 8일
약 한달이 지났다.
그동안 찍어뒀던 사진들을 보고 기억을 더듬어 잃어버린 한 달을 채워가고 있는 중인데...
사진이 없다.
그리고 4월 1일날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당연한 거 아니냐?)
시기로 대충 예상해 보자면 면허증을 만들러 갔을 것 같다.
흔히? 국제 운전 면허증이랑 헷갈리지만 이거랑은 다른 거다.
일단 국제 운전 면허증은 기한이 6개월이고 워홀러나 유학생은 써먹지 못한다고 들었다. (이 내용 내가 어디선가 쓴 기분이)
하지만 한국 면허증을 일본 면허증으로 교환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기한이 1년이고 연장도 가능하며 우리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런 이 문제의 면허증은 아직도 발급을 못받았는데 (물론 내가 딴 짓도 같이 한 것도 있지만)
상당히 까다롭고 귀찮다.
일단 한국 면허증을 일본 면허증으로 교환하는 방법과 필요한 정보다.
[일본 면허 신청 면허장]
도쿄 이외의 거주자는 거주지 관할 시험장에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도쿄 : 후츄(府中) 042-362-3591, 코토(江東) 03-3699-1151
・이바라기(茨城) 029-293-8811
・치바(千葉) 043-274-2000
◆ 거주자가 도쿄일 경우
후츄 운전면허시험장(府中運転免許試験場)
http://www.keishicho.metro.tokyo.jp/menkyo/menkyo/basyo/fuchuu.htm
사메즈 운전면허시험장(鮫洲運転免許試験場)
http://www.keishicho.metro.tokyo.jp/menkyo/menkyo/basyo/samezu.htm
코토 운전면허시험장(江東運転免許試験場)
http://www.keishicho.metro.tokyo.jp/menkyo/menkyo/basyo/koutou.htm
◆ 거주자가 사이타마(埼玉)현 경우
0485-43-2001 http://www.police.pref.saitama.lg.jp/kenkei/menkyo/menkyo.html#menkyo_center
◆ 거주자가 가나가와(神奈川)현 경우
045-365-3111 http://www.police.pref.kanagawa.jp/mes/mes83001.htm
[갱신의 자격조건]
자격:한국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후 90일을 체류한 흔적이 남아야 합니다.
가령 자신이 95년도에 운전면허를 획득했다고 해도 99년에 일본입국이라 하시더라도 90일 체류라는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여권으로 증명이 가능하니 여권제출하면 됩니다.
여권을 갱신하여 새여권을 가지고 계시면 구여권을 함께 가져가시면 됩니다.
만약, 구여권을 잊어버리셨다면 "출입국사실증명서"를 발부 받아 운전면허 시험장에 제출하면 됩니다.
[필요한서류 ]
1.한국운전면허증(유효기간내)
2. 그 면허증의 번역본 (해당국 대사관/영사관 발행 혹은 일본자동차연맹(JAF) 발행)
2.한국운전면허증의 일문번역공증본(한국영사관:수수료)
*영사관위치
남북선(南北線) 아주방에서 하차 개찰구를 나오자마자 왼편으로 쭉나가면 출구가 하나뿐임 그러면
나와서 무조건 직진 왼편만 보면서 그러면 영사관바로 보임 5분정도 소요
3.여권 (여권갱신한사람은 반드시 구여권지참,구여권분실시는 출입국사실증명서)
4.외국인등록증 원본
5.사진(가로2.4cm, 세로3cm)
6.영문운전경력증명서(한국운전면허증의 발급일이 한국에서의 3개월체재를 증명불가의경우)
7. 면허시험장 수수료:4,150엔(변경 가능)
[시나가와 사메즈 면허시험장 발급절차 ]
1. 2층26번 신청창구에 위의 서류제출후 대기 (오전은 11까지 접수마감)
2. 자기 번호를 부르면 여권,외국인등록증,면허증,사진2장을 제시하고 기다린다.
(125cc오토바이를 운행하려면 사전에 소형2종 추가를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통2종이고 사진 1장.
2. 자기 번호를 부르면 받은 신청서를 들고 1층1번창구에서 시력검사
3. 시력검사체크된 신청서를 들고 2층25번창구에서 인지구입
4. 인지붙인 신청서를 들고 2층26번 신청창구에 다시제출후 대기
5. 2층26번 반환창구에서 부르면 신청서를 다시 받아들고 4층40번창구에
서 사진촬영(여기서 찍은사진이 면허증에 들어가니 신경쓰시길..ㅋㅋ)
6. 촬영이 끝나면 발급예상시간을 알려주고 신청서에서 발급증만 떼서줌
7. 발급증을 들고 3층35번 발급창구에 가서 기다리다 전광판에 자기발급증의 번호가 찍히면
발급증제출후 일본운전면허증 수령
[영사관에서 필요한 서류 준비]
1. 먼저 영사관에가면 안내데스크에 앉아계신 친철한 안내원이 필요서류 2장을 줍니다.
(한자로 본인이 직접적습니다. 집주소 관할경찰서및 면허시험장등등 , 암튼 한국면허증에 있는 한글은 무조건 한자로 쓰셔야만 합니다.) 한국면허증 제시합니다.
2. 준비서류; 윗 서류(번역서류), 면허증사본 앞뒤 각각 2장씩 , 여권 사진있는쪽 사본1장 ,외국인 등록증, 여권,수입인지등등
(복사기 배치되어있고 1장에 10엔 ,수입인지는 자동판매기에서 받습니다. )
3. 서류가 준비되면 4번창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4.도장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싸인하라는 곳에 저는 인장을 찍었습니다.
(제생각에는 도장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5. 4번창구 아가씨는 무척 바쁩니다. 대기시간이 많았습니다.
6.서류가 구비되면 4번 창구 아가씨가 다 되었다고 완료된 서류를 되돌려줍니다.
7. 한국영사관 수수료:250엔(변경 가능)
블로그에 이런게 있어서 퍼왔다.
그 사람도 퍼왔다는데 원 출처를 모르겠어서... 최초 작성자님 감사합니다.
면허증을 받으려면 재일한국영사관, 운전면허 시험장, 이 두 곳을 들려야 한다.
여기는 서로 거리도 좀 떨어져 있고, 서류들 처리하는데 시간도 꽤 걸리기 때문에(사람도 많다)
하루만에 다 끝내기는 쉽지 않다.
암튼 나는 먼저 영사관을 찾아갔다.
위에 나온대로 서류를 작성하면 되는데 대충하면 절대로! 안된다.
내가 면허증을 못 만든 이유가(핑계 아니냐?) 여기 있는데
일단 한국 면허증에 있는 내용을 전부 서류에 옮겨 적어야 한다.
발급받는 날짜, 주소, 유효기간 등등
여기 한국말들을 전부 일본어로 바꿔야 되는데 인터넷에 주소 바꿔주는 사이트나 책 등을 참고해서 직접 바꿔도 되고, 수수료를 조금 내면 번역해 주는 곳에서 해도 된다.(5층이었나 였다)
나는 뭐 어려운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직접 했다.
그리고 무사히? 서류를 다 만들고 면허 시험장으로 향했다.
나는 주소가 도쿄로 되어 있기 때문에 후츄, 사메즈, 고토 운전 면허 시험장 이 세 곳중에 아무데나 가면 됐었다.
그냥 자신이 가깝고 편한 곳으로 가면 되는데 전날 잘 못 찾아갔던 갱신소에서 고토가 사람이 적도 한산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거리는 조금 더 멀지만(사실 별차이 안난다) 그쪽으로 가기로 했다.
인터넷을 뒤져 어찌어찌 찾아가서 번호표를 뽑고 창구로 갔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가 창구에서 필요한 서류들은 다 가져왔냐며 보여달라고 하더라.
나는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하고 의기양양하게 준비한 서류며 여권이며 사진이며 쏟아놓았다.
근데 내 서류를 본 할아버지가 무슨 딱지를 붙이는 거였다.
그리고서는 이거랑 이거 잘못 되있으니까 다시 받아와 라고 했다.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는데 너무 가볍게 빠꾸 먹이니까 좀 열받더라.
다시 하라는 이유가 별 거 아닌듯해서 더 그랬는데
하나는 2를 1로 잘 못 쓰는 바람에 1에다 조금 덧붙여 2를 만든 거였고, 다른 하나는 한자에 획이 몇개 빠졌다는 거였다.
직직 그은것도 아니고 한자는 획을 추가하면 전혀 문제 없어 보였지만 다시 해오라고 하더라.
창구가 하나였기 때문에 그 할아버지가 유별난 건지 원래 그렇게 까다로운 건지는 모르겠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힘 빠져서 (당장 급한게 아니기도 하고)
아직도 미뤄두고 있다.
나는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에 극도로 피로감을 느끼는터라, 에너지를 좀 충전하고 여유있게 해결하기로 했다.
나같은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철저하고 깔끔한 서류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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