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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키 아트 버젼 스타워즈를 아시나요?

Player0 2015. 1. 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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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루카스가 만든 스페이스 오페라 시리즈 스타워즈를 ASCII(정보 교환을 위한 미국 표준 코드) 로 볼 수 있습니다. 

시몬 젠슨이라는 사람이 1997년에 제작했다고 하는데 텍스트로 영화를 만들다니 상당한 노가다(덕중의 덕은 양덕) 였으리라 생각됩니다. 

20세기 폭스 로고(사실 이게 전부인듯) 라던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전통적인 로고와 오프닝 신 등을 아스키 코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R2D2와 C3PO, 다스 베이더 등 특징있는 인물들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는데 

나머지 인간형 사람들은 아스키 코드의 한계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물들의 대화도 텍스트로 나오기 때문에 대략적인 상황과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아스키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영화의 모든 내용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에피소드4 를 재현했는데 큰 스토리 이외의 장면들은 건너뛰면서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리고 루크 일행이 데스스타에 들어가 레아 공주를 만나는 장면에서 끝이 납니다. 

이것은 에피소드4 의 분량으로 보자면 약 절반정도의 이야기 이기 때문에 영화 한편을 공짜로 본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냥 이런것이 있구나 신기하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러닝타임은 약 18분 가량이고 음악은 나오지 않습니다 

2008년 4월에 마지막 장면을 추가했는데 1997년에 제작하고서 11년만에 장면을 추가했기 때문에 

2015년 이후에도 장면이 추가될지는 모르겠습니다.(하루 한글자씩 한땀 한땀) 

이 아스키메이션을 보는 방법은 운영체제에 따라 몇가지가 있는데 모든 곳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고 운영 체제가 텔넷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연결은 필수 입니다. 속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럼 각 운영체제 별로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윈도우 XP
  1. (시작)→(실행)
  2. (telnet towel. blinkenlights. nl) 을 입력


  • 맥 OS X , Linux
  1. (응용 프로그램)→(유틸리티)→(터미널 실행)
  2. (telnet towel. blinkenlights. nl) 을 입력


  • 윈도우 비스타,7, 8

기본적으로 윈도우 에서는 텔넷서비스의 기본값이 사용 안함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먼저 이것을 바꿔 줘야 합니다

1. (제어판)→(프로그램)→(프로그램 및 기능-Windows 기능 사용/사용 안 함)→(텔넷관련항목 모두 사용함으로 변경)

2. (윈도우키+R)→(실행창에서 telnet 입력 후 실행)

3. (명령프롬포트에 영문 'O' 입력 후 엔터)

4. (towel.blinkenlights.nl 입력 후 엔터)

그럼 한번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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